시흥사거리에서 인천공항 지나 카미고푸쿠 경로, 1일차
여행 첫날, 후쿠오카 호텔까지 가는 경로는 이랬습니다.
시흥사거리 -> 인천공항 -> 후쿠오카 공항 -> 기온역 -> 사찰 3곳 구경 -> 호텔 가미고후쿠
출발할 때 이스타항공을 탔습니다.
[시흥동->인천공항->후쿠오카 카미고푸쿠 경로]
좁아요;;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라 지정좌석(8천원)을 잡았네요. 2시간 이상 비행하면 잠을 자야하니 지정좌석 선택 안 하는 편인데, 1시간 내외로 도착이라 바깥 경치 구경하느라 신청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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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일본 서부 여행]
[7월 비수기 일본 호텔 가격-19,100엔]
되게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이스타항공 일본 서부 여행]
[시흥동->인천공항->후쿠오카 카미고푸쿠 경로]
바깥 경치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선 공항 출구와 비행기 착륙장 거리가 멀어 버스를 타야 합니다.
[후쿠오카 국제 공항 버스 타는 곳]
버스는 2대가 운행하며, 당연히 무료입니다.
버스는 1분 주기로 비행기 근처로 와요. 버스 타고 공항 입구까진 30초 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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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국제 공항 버스 타는 곳]
버스를 타고 공항 출구로 이동해 수속을 완료하면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한국어 잘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수속을 도와주시니 편하게 서류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입국 절차 시, 첫날 묵을 호텔 주소와 전화 번호를 꼭 적으세요.
주소 : 812-0036, 福岡県福岡市, 博多区, 博多区上呉服町14-25
전화 : +81 92-273-2911
호텔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지 않아 다시 적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호텔 주소 안 적었네요. 그래서 포켓 와이파이 켜고 부킹닷컴에서 카미고푸쿠 주소, 전화번호 적고 다시 입국수속 밟았습니다.
[7월 비수기 일본 호텔 가격-19,100엔]
이렇게 입국 수속 완료하고 공항을 나갔습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세이코 시계 광고]
오타니 쇼헤이가 선전하는 세이코 시계네요. 요즘 투수는 중단하고 타자로만 나오는 중인데, 이도류 오타니 내년에 투수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젠, 계획대로 기온역 근처로 이동해 주변 사찰 구경하고 가미고후쿠 호텔로 들어가 체크인해야 합니다.
[시흥동->인천공항->후쿠오카 카미고푸쿠 경로]
전철표를 사고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내려오면 쿠코라인(공항선) 노선도를 볼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철도 타고 기온역 가기]
많은 분들이 하카타까지 이동하지만 저는 기온역이 호텔에서 가까워 한 정거장 더 갔네요. 위에 빨간 영역 안이 후쿠오카 공항 철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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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철 모습]
전철 노선은 매우 직관적이며, 색깔로 분리되어 표현하므로 타고 내리기 쉽습니다.
그렇게 전철로 3개 정거장을 이동해 기온역에서 내렸습니다.
[7월 비수기 일본 호텔 가격-19,100엔]
일본은 좌측 통행입니다. 우리나라도 좌측 통행하다가 얼마전 부터 우측 통행으로 바꼈죠.
도착하니 오후 12시라 배가 고팠네요. 근데, 기온역 근처엔 정말 사무실 건물만 즐비하고 음식점 별로 없습니다. 음식점 찾으려면 좀 걸으셔야 해요. 이 동네 회사원들 어디서 식사하시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20분 정도 멍때리며 헤메이다 발견한 짬뽕집.
[7월 4일 수요일 날씨와 짬뽕집 메뉴]
믹스 프라이와 돼기고기 정식을 파는데 그것보단 아래쪽 짬뽕 800엔이 끌렸습니다. 원래 면 요리를 좋아해서 이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태평연 짬뽕 위치 [33.59387, 130.41393]
태평연太平燕 짬뽕이라는 가게인데 구글맵에선 나오질 않네요.
[시흥동->인천공항->후쿠오카 카미고푸쿠 경로]
태평연 짬뽕 메뉴
한글이 좀 어색한데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저는 들어가자마자 삿포로와 짬뽕을 주문했네요.
[남자 혼자 일본 여행 후기] [450엔]
일본 하얀 국물 짬뽕 요리 [800엔]
하얀 국물에 육수가 둥둥 떠있는 짬뽕이었습니다. 면은 생각보다 얇아서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7월 비수기 일본 호텔 가격-19,100엔]
여러가지 어른 음료수를 파네요.구마모토에 연고가 있는지, 그 동네 마스코트 곰돌이 스티커가 많이 보였습니다.
[기온역 맛집 추천 - 태평연 짬뽕]
내부는 깔끔한데 생긴지 오래된 곳이란 생각도 들더라고요. 방문하는 분들도 나이가 많으셨습니다. 30대인 제가 너무 어려보일 정도랄까 ㅎㅎㅎ.
그래도 방 안에는 20, 30 직장인들이 단체로 짬뽕을 드시더라고요. 근처 회사원들도 자주 들르는 곳인가 봐요.
[일본 자판기 커피]
이렇게 가벼운 점심 식사를 끝내고 커피를 마셔봤습니다. 130엔 정도면 거의 모든 종류를 마셔볼 수 있네요.
밥을 먹고 원래 계획대로 후쿠오카 불교 사찰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유봉선사(유호우지), 절신원(셋신잉), 서교사(사이쿄우지)를 순서대로 돌아봤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트에 있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엔 날이 너무 더웠습니다. 한여름 후쿠오카는 너무 더웠어요.
[시흥동->인천공항->후쿠오카 카미고푸쿠 경로]
그렇게 땀을 뻘뻘 흘리며 전철타고 밥먹고 신사 구경하고 도착한 뉴 가이아 카미고푸쿠.
[남자 혼자 일본 여행 후기]
근처에서 좀 헤멨더니 뒤로 돌아와 버렸네요. 위에 간판 보이시죠? 호테루 뉴- 가이아.
[뉴 가이아 카미고푸쿠 가미고후쿠 1층 입구]
1층 입구에서 바깥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건너편에는 타코야끼를 팝니다. 제가 묶었던 호텔 가미고후쿠는 아래 포스트 참조해 주세요.
[7월 비수기 일본 호텔 가격-19,100엔]
저는 7월 4일(수)에 체크인해서 7월 7일(토)에 체크아웃했습니다. 가격은 19,100엔으로 저렴했는데 비수기 막바지여서 운이 좋았네요.
시흥사거리에서 인천공항 지나 카미고푸쿠 경로, 1일차
written by yowon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