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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아이폰 리퍼폰 후기 (아이폰6) 개통 (작년 6월) 
제가 처음 헬로모바일 아이폰 리퍼폰 알아볼 땐, KT 망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KT망 아이폰 리퍼폰은 품절되고 SKT로 변경되었더군요. 리퍼폰이라 해도 인기는 많은가 봅니다.
저는 매달 KT에 67,100원이란 통신 요금을 내고 있었는데, 갤노트2 상태도 그렇고 통신 요금도 그렇고 꼭 바꿔야 할 시기가 오기도 했죠.
1. 헬로모바일 LTE 24 요금제를 사용하자
헬로 LTE 24 요금제에 단말기 36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월 납부 총액은 32,200원이 됩니다.
2016년 8월에 이어 9월까지 가입비와 유심비를 면제하고 있다는 것도 큽니다.
제가 처음 재고로 문의 전화를 걸었을 때가 8월 31일이었는데, 다행히 9월까지 이벤트가 연장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2. 부족한 데이터는 최근 출시 된 KT LTE egg+ S(KMR 100)로 충당하자
LTE egg+ 11 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납부 금액은 16,500원입니다. KT에서 출시 된 egg+는 프리미엄 버전 A와 보급형 버전 S로 나뉩니다.
A는 프리미엄답게 기능이 좋고 배터리 용량이 크지만 제 입장에선 S보다 더 나은 메리트를 느낄 수 없어서 S 버전과 11기가 요금제를 샀습니다.
- LTE egg+ 11 요금제로 에그를 사면 한 달 요금이 16,500원.
- LTE 24와 단말기 36개월 할부로 아이폰 리퍼폰(아이폰6)을 구입하면 한 달 요금이 32,200원.
- 총 48,700원을 다달이 납부.
헬로모바일 LTE 24의 경우 문자 발송 시 요금이 추가되나 쓸 일이 없어서 상관없지요.
그리고 헬로모바일에서 번호 이동으로 아이폰 리퍼폰(아이폰6 64G)을 주문했습니다. 그러자 다음 날 오후에 바로 헬로모바일 개통 상담 직원분이 연락을 주셔서 이런저런 정보 확인과 신분 확인을 거쳐 핸드폰 개통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 여기서 하나 유의할 점
개통 상담 직원분과 통화할 땐, 주민등록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개인 신분 확인할 때 주민등록증의 발급 일자를 질문하니 정확히 대답해야 해요. 저는 처음 전화를 받는 오후 1시 당시 외근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분증의 발급 일자를 말씀드리지 못했죠. 그래서 오후 6시 다 되어서야 집에서 다시 전화를 받고 발급 일자를 알려 드릴 수 있었습니다.
개통 신청이 완료되자 그날 저녁과 다음 날 아침, 핸드폰 발송/발송 완료 문자를 받았습니다.
거의 4년 만에 핸드폰을 바꾸는 거라 기분이 좋았어요. 이때도 택배 기사 아저씨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겨 웃긴 일이 하나 있었는데, 좀 창피한 일이라 생략...합니다.
택배 상자 안에 뽁뽁이가 있었고, 그 안에 아이폰 리퍼폰 박스, 헬로모바일 USIM, 헬로모바일 안내문이 들어있습니다.
나에게도 iPhone6를 사용하는 날이 오는구나 싶어 기분이 좀 좋았어요. 그리고 갤럭시 노트2는 마이크로 유심이라 최신 기종과는 호환이 안 되어 저는 반드시 나노 유심을 사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벤트 기간이라 나노 유심은 무료~
왠지 아이패드 에어2를 살 때랑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어폰, 충전기, 그리고 왜 자꾸 주는지 모르겠는 애플 스티커까지.
그리곤 기스가 많지 않을까 싶어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왼쪽 1.5 오른쪽 1.0의 제 시력으론 찾지 못했을 정도로 깨끗했습니다. 기스가 아주 작은 것들은 있었는데 리퍼폰치곤 상태가 꽤 좋은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웠죠.
제 손에 들어온 이 친구 올해 5월에 수리되어 다시 세상에 나왔더군요. 일련번호로 제조연도를 확인하려 했으나 리퍼폰은 그게 안 된다길래 조금 아쉬웠습니다.
헬로모바일 아이폰 리퍼폰의 전원을 길게 눌러 켜봤습니다. 처음 켜보니 iOS 버전은 9.3.5네요. 업데이트 버전이 남아있었기에 개통하고 나서 업데이트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12월부터 저와 함께한 SHV-E250K와 함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아이패드로 찍은 두 핸드폰, 참 감회가 새롭네요.
불과 지난주만 해도 내 곁에서 떨어질 날이 없었던 내 신체 일부와 같았었는데, 이젠 떠나 보내야겠어요.
헬로모바일 고객 전용 앱
앱을 설치하면 마이헬로란에서 사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무제한만 보다가 잔여란을 보니 좀 어색하네요.
세상만사 일장일단에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는 법입니다.
- 일단, 기기 결함에 대해선 통신사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작년만 해도 기기 결함은 헬로모바일에서 해결해줬는데 이제는 아니랍니다. 기기에 결함이 생기면 무조건 아이폰 수리점으로 가시랍니다.
- 아이폰 리퍼폰 보험 가입 안 됩니다.
- 악세사리 진품 여부를 알 수가 없어요. 전혀 알 수가 없어요.
- 뽑기 운. 리퍼폰이라 뽑기 운이 나쁘면 정말 고생할지도 몰라요.
여기까지가 헬로모바일 아이폰6 64기가 리퍼폰의 개통 과정과 후기입니다. 뿅~
헬로모바일 아이폰 리퍼폰 후기 (아이폰6) 개통 (작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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