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헤더 영역
상세 컨텐츠
본문
반응형
후쿠오카 미나 텐진 쇼핑 후기, 파르코랑은 다른 분위기
3박4일 여행 마지막날. 캐리어를 끌고 하카타 텐진 돌아다니다가 텐진 미나를 들렀습니다. 파르코 같은 대형 쇼핑몰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 곳입니다.
조금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어요. 가산역 W몰 근처에도 유명 메이커 상설 매장이 있는데, 텐진 미나는 상설 매장이 많은 곳입니다. 거기에 그릇 인테리어 소품 등 다이소 같은 느낌도 많이 나요.
미나 텐진 입구는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주소 : 4 Chome-3-８ Tenjin, Chuo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0-0001 일본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2층에는 ABC 마트가 있고, 5층엔 유니클로가 있네요.
그래도 저는 3층에 무인양품 부터 들렀습니다.
확실히 후쿠오카 대형 쇼핑몰과는 분위기가 달랐네요.
저렴하게 쇼핑하기 좋은 곳이란 느낌입니다.
그래도 그만큼 장점이 많으니 후쿠오카 하카타 텐진 여행 하신다면 들러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런 구도 오랜만이네요. 어렸을 때 동네 문구점 가보면 볼펜이랑 노트가 저렇게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었는데, 옛날 느낌도 많이 났네요.
분말 카레인데 색이 갈색에 가깝습니다. 맛은 궁금한데 먹어 보지 못하는 이 슬픔 ... 아 ...
파르코나 하카타 인근 백화점은 정말 쇼핑 센터 같은데, 미나 텐진은 오히려 홍대 상상마당 느낌이 납니다. 인테리어 용품도 많고 아이디어 좋은 제품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좋아요.
제가 기타큐슈 돈키호테에서 15,000엔 주고 작은 캐리어를 샀었는데, 단순히 가격만 놓고 보면 미나 텐진이 조금 더 저렴한 편입니다.
텐진 지하상가랑 물품 구성이 비슷해요. 저렴한 쇼핑 즐기기엔 딱 좋은 이곳~!
Seria 여기 그릇 되게 이쁩니다.
남자들도 쏙 빠지게 만들 정도로 그릇이 이뻐요.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요. 여기서 그릇 구경 신나게 하느라 정작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여기서 비닐장갑 많이 샀습니다.
우리나라 비닐장갑은 안에서 땀이 차면서 벗기가 힘든데 일본 건 좀 낫네요. 큰 차이는 없는데 그냥 써보는 용도로 사보세요.
채소, 과일 깎는 칼인데 집에 이미 있어서 패스~ 하지만 색깔이 이뻐서 오래 구경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옷걸이는 사지 말자는 주의라서 그냥 색깔 구경만 했습니다.
영업 시간이 층별로, 매장별로 다릅니다. 미나 텐진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그 다음 들른 곳은 니토리라고 하는 가정 용품, 캠핑 용품 파는 곳인데요. 캠핑 용품이 되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캠핑엔 별로 관심이 없었으므로 그다지 재밌진 않았네요.
캠핑 자주 다니는 분들은 미나 텐진에서 용품 구입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불도 파는데 도저히 가져갈 수 없으니 ㅋㅋㅋ
이불 촉감은 좋더군요. 베게도 그렇고요.
텐진 북쪽에서 무슨 행사를 하나 보네요. 불꽃 놀이라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옷을 파는 곳도 있는데 솔직히 실망 ...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을 주로 파는 곳이라 그런지 이쁜 옷이 없었습니다.
쇼핑은 확실히 파르코 인근 대형 쇼핑몰이랑 하카타역 백화점이 좋아요.
... 제 취향은 아닙니다 ...
서점도 있습니다.
DVD도 판매하는데 제가 계속 언급했다시피 저렴한 가격에 쇼핑하는 곳이라 최신 DVD는 없어요.
그나마 최신으로 팔리는 DVD가 위에 나오는 것들입니다.
제가 위에서 반복적으로 미나 텐진엔 저렴한 물건이 많다고 적었는데요. 가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추천하지 않는다는 뜻도 아닙니다.
가격에 맞춰 저렴하게, 적당히, 쇼핑하고 싶을 땐 딱 좋은 장소라는 것이죠. 저도 마지막 날이 아니라 1, 2일차에 들렀다면 어떤 물건을 샀을지도 모릅니다.
후쿠오카 미나 텐진 쇼핑 후기, 파르코랑은 다른 분위기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