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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쇼핑 리스트 - 아뮤플라자 캐널시티 가와바타도리 백엔샵
남자 혼자 후쿠여행 2일 차 쇼핑 리스트입니다. 
첫날에도 쇼핑했는데 먹을 거 위주라서 따로 기록할 필요가 없네요. 『두고두고 사용할 것들 위주』로 정리한 포스트입니다.
1. 캐널시티 ABC-MART QFM-6103NW
후쿠오카에서 르꼬끄 운동화를 선물용으로 샀습니다. 이 제품은 일본에만 판매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사려면 해외직구를 거쳐야 합니다. 친구 선물로 8,100엔 주고 샀네요.
원가는 7,500엔이고 소비세 붙어서 8,100엔. 여성용으로 나온 거 같아요. 하지만, 신발 쇼핑하려면 ABC마트 위주로 해야 한다는 건 조금 아쉽네요.
르꼬끄 신발은 ABC-MART에서 샀는데, 일본에선 이쁜 신발이 옷가게마다 있는데 ABC마트에 종류가 많더라고요.
캐널시티 ABC 마트에서 샀습니다.
2. 아뮤플라자 도큐핸즈 - 간장 그릇
요리를 시작하다 보니 이런 그릇을 보면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요. 간장을 부으면 판각된 깊이대로 간장이 차요. 그러면 왼쪽 사진처럼 귀여운 강아지가 보인답니다.
도큐핸즈 강아지 양념통 | 아뮤플라자 도큐핸즈 쇼핑 |
도큐핸즈에는 예쁜 식기구가 많은데 유독 이 그릇이 눈에 띄더군요. 너무 이뻐용.
원가는 410엔이고 소비세 붙어서 510엔입니다.
3. 후쿠오카 하카타 가와바타도리 백엔샵
카와바타 상점가 출구 쪽에 100엔샵이 있습니다. 거기서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그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거 3개입니다.
샤워타월 100엔
뚫어뻥 100엔
신발 250엔
샤워 타월, 파이프용 뚫어뻥~, 250엔짜리 신발입니다. 신발은 회사에서 쓰고, 2개는 집에서 사용 중입니다. 막힌 거 뚫는 알약처럼 생긴 건 1개론 효과가 작고 2개 이상 넣어야 합니다.
3개 합쳐서 450엔인데 세금 붙어서 486엔 줬네요.
3. 캐널시티 마블 핸드폰 케이스, 캡틴아메리카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겁니다. 아이폰6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캡틴아메리카 마블 핸드폰 케이스!
아이폰용 마블 플립 커버 4,300엔, 『캡틴아메리카』
첫눈에 반해서 바로 샀습니다. 아뮤플라자엔 핸드폰 케이스 파는 곳을 못 봤었네요.
뒷면은 저렇게 생겼고, 일본에선 헐크랑 아이언맨 인기가 좋나 봐요.
마블 아이폰 케이스 사러 들어갔더니, 헐크,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순으로 디자인이 많았습니다. 제 쇼핑 리스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이네요.
카드를 꽂을 수 있어서 편해요. 후쿠오카 하카타 텐진에서 사 온 물건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아이폰 케이스.
안쪽 하얀 커버를 벗기면 마블 MARVEL 로고가 보이네요. 캡틴아메리카 케이스 정말 마음에 듭니다. 마블 유니버설 좋아하는 분들은 캐널시티 핸드폰 매장 꼭 들러보세요.
아마존이랑 야후에서도 판매하네요. 일본어 할 줄 알고 마블 좋아하시면 알아보세요.
4. 아뮤플라자 URBAN RESEARCH 티셔츠
아뮤플라자는 대부분 여성 옷을 파는데 3층, 4층엔 남자 옷을 파는 매장이 있습니다. UR 들어가 봤더니 예쁜 게 있어서 10분 만에 사버렸습니다.
종이로 포장되어 있죠. 파파고로 직원과 대화를 나누며 골랐습니다. 저한텐 CARMEL 색상이 제일 낫다길래 추천받아서 샀네요.
근데, 『실수로 세탁기에 넣었다가』 이 예쁜 옷이 지금은 줄어들었습니다. 린스 넣고 다리미로 밀어서 크기를 조금 복원했는데 ... 아 ... 그래도 아쉽네요. 지금은 재킷 안쪽에 껴입는 용도로만 ...
다음번에 일본에서 쇼핑하면 비슷한 거 다시 사야겠습니다.
원가 6,000엔에 세금 480엔 붙어서 6,480엔입니다. 30% 할인 중이었죠.
후쿠오카나 오사카나 어반 리서치 매장 많던데 그만큼 이쁜 옷도 많아요.
양말도 같이 샀는데 대체 뭔 생각으로 5천 엔씩이나 주고 샀는지 ...
5. 유니클로, 어반 리서치 양말
아뮤플라자, 캐널시티에서 양말을 몇 켤레 샀습니다.
남성용 양말은 비싸게 파는데 여성용은 싸게 팔더라고요. 남자 양말은 두껍게 나온 게 있어서 그나마 싸게 샀습니다. 이월 상품이라 작년에 나왔던 거 할인해서 파는데 그래도 비쌌습니다.
아뮤플라자 건물 지하에 무슨 지하상가가 있습니다. 거기 유니클로에서 3개에 990엔 양말을 샀죠. 세금 붙어서 1,065엔 줬습니다.
6. 아뮤플라자 재킷
지금 사진 찍어서 올리려고 했더니, 세탁소에 있어서 영수증만 올려봅니다.
여름에도 입을 수 있도록 얇게 나온 제품인데 20,000엔 넘어가고 면세 가게라 소비세 돌려받았습니다. 환급할 때 옷을 두고 왔다가 다시 찾으러 갔었네요 ㅎㅎㅎ 후쿠오카에서 했던 제일 어처구니없던 일입니다. ㅎㅎ
이렇게 짐 정리하고 호텔 뉴 가이아 가미고후쿠 앞에 있는 다코야키 가게로 갔습니다. 짐 정리하면서 텔레비전을 보는데 재밌는 광고가 있어서 녹화도 했죠.
편안한 이불 광고인데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재밌어요.
아무리 스트레스받아도 이불만 덮으면 행복감이 밀려드나 봐요. 
참고로 면세품 구입할 예정이라면 아래 글도 잠깐 읽어주세요.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후쿠오카 쇼핑 리스트 - 아뮤플라자 캐널시티 가와바타도리 백엔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