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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이치란 라멘 본점 방문 후기! 텐진 지하상가 영업시간

일본 후쿠오카 福岡

by 여행꿀팁러 2018. 10.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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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일본 이치란 라멘 후쿠오카 본점, 혼자 여행 1일차


남자 혼자 후쿠오카 여행 첫날, 저녁으로 이치란 라멘 본점을 찾았습니다. 텐진 쇼와 거리와 데아이 브릿지 사이에 있습니다. 저는 숙소 가미고후쿠에서 걸어갔는데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후쿠오카 이치란 라멘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한국 사람들로 문전성시였습니다. 다들 평일에 휴가를 얻어 일본으로 놀러 오다니 부럽더군요. 저는 회사 관두고 온 건데 ...



텐진 후쿠오카 이치란 라멘 본점



후쿠오카 이치란 라멘 본점 근처로 가면 줄이 길어서 한눈에도 딱 보입니다.


저기가 이치란 라멘 본점이구나!

딱 느껴집니다.

1층은 일행이 있으면 같이 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는 혼자라 1인 탁자가 있는 2층으로 갔네요. 주문은 아래 사진처럼 자판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2층에도 자판기 있으니 1층에서 굳이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치란 라멘 본점 자판기



저는 기본 라멘 890엔 + 파 120엔 + 삶은 계란 250엔 + 생맥주 580엔 = 1,840엔에 먹었습니다.


후쿠오카 텐진 이치란 라멘 본점 가격


  • 기본 가격이 890엔
  • 챠수 추가 250엔
  • 생맥주 580엔
  • 밥 250엔, 200엔
  • 삶은 계란 250엔
  • 파 추가 120엔
  • 멸치 아몬드 푸딩 200엔


근데, 처음은 이렇게 먹을 수 있는데, 생맥주랑 파는 생략해도 될 것 같아요. 기타큐슈에서도 이렇게 먹었었는데 일본 맥주가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네요.



이치란 라멘 내부 테이블


2층으로 올라가니 1층관 다르게 자리가 많았습니다. 다들 함께 여행 왔나 봐요 ... 나만 혼자였나 ... ㅎㅎ 


이렇게 앉아서 우선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편리하게 사이드 추가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종이 메뉴판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따라 마실 수 있도록 컵도 비치되어 있었고요.



이치란 라멘 테이블 물


이치란 라멘 메뉴 order sheet



가장 중요한 라멘 맛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저는 모두 기본을 선택했습니다. 기타큐슈, 오사카, 구마모토에선 다르게 먹어봤는데 역시 기본이 제일 맛있어요.


국물 진하게 먹으면 저는 느끼하더라고요. 기본은 담백하고 뒷맛도 깔끔합니다. 역시 기본이 최고!!



이치란 라멘 한글 메뉴판 후쿠오카



근데 면은 부드러움도 괜찮았네요. 이날 먹고 다음 날도 이치란 라멘 본점에서 식사했는데, 면을 부드러움으로 먹었죠. 전부 기본에 면만 바꿔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후쿠오카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라멘 먹을 때도 면은 바꿔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후쿠오카 이치란 라멘 본점



기본 메뉴서를 작성했다면 위 그림처럼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벽에 거른 발을 걷으면서 직원이 주문서와 자판기에서 뽑은 영수증을 가져갑니다.



후쿠오카 이치란 라멘 본점 벽



라멘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역시 일본이라 그런지 아기자기하게 뭔가 많았습니다. 근데 일본어라 읽을 수가 없엉 ㅎㅎ



라멘 맥주 후쿠오카 텐진



제일 먼저 나온 생맥주. 근데, 쇼추가 입맛에 맞지 맥주는 영 ... 소주는 일본, 맥주는 중국이 맛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요.



이치란 라멘 기본 파 추가


1,840엔 음식. 계란은 못 찍었지만 생각해보면 이렇게 먹는 게 제일 맛있는데 좀 비싸네요. 맥주만 빼도 580엔 절약인데.


근데, 이치란 라멘은 진짜입니다. 한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요.



이치란 일본 라멘 파 추가



국물부터 마셔봤는데, 이건 뭐 세상 어디에서도 먹어본 적 없는 맛이었습니다. 면은 또 얼마나 쫄깃한지 이게 진짜 라멘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네요.


라멘 먹으면서 맛 최고라고 친구들한테 자랑하던 게 생각납니다.



후쿠오카 텐진 야경



어쨌든 즐거웠던 식사 시간은 15분 만에 끝나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텐진과 하카타 사이를 흐르는 나카강을 바라봅니다. 저녁 시간이라 한여름인데도 덥진 않았네요.



텐진 후쿠오카 이치란 라멘 야경



평일 저녁인데도 후쿠오카 중심부답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원래 계획대로 텐진 지하상가 구경하러 걸어갔는데 ... 문제는 ... 제가 지하상가 영업시간이 미리 확인하지 않았던 것!!



텐진 지하상가 영업시간



텐진 지하상가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음식점

 오전 10시~오후 9시

 지하도 이용 시간

 오전 5시 30분~새벽 12시:30분


후쿠오카 명물, 이치란 라멘 본점에서 나온 게 벌써 9시였으니 이미 문은 닫혀있었네요. 어쩔 수 없이 계획을 바꿔 돈키호테로 이동해서 주전부리를 샀네요.


후쿠오카 돈키호테 24시간


후쿠오카 텐진 돈키호테 쇼핑


돈키호테 영수증돈키호테 영수증 일본 후쿠오카



5,000엔 이상 구입하면 면세 혜택이 있는데, 필요한 게 많지 않아서 3,630엔 정도만 구입하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숙소(뉴 가이아 카미고푸쿠)에 돌아오니 월드컵 하이라이트 하길래 이거 보고 잠들었습니다.

남자 혼자 후쿠오카 여행 1일 차는 나름 만족스럽게 끝냈네요.




추가로 아래는 규슈 북부에 있었던 호우 피해를 다룬 방송입니다. 일본은 2015, 2016년 연달에 규모 5~8 사이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민간 피해도 컸었죠.


지진은 규슈에서 발생했는데 이것 때문에 우리나라 경상도, 강원도를 포함해 동해안 시설 안전 점검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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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에 규슈 일대는 지진에 이어 호우까지 겹치며 피해가 상당히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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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막대한 인력과 자금을 투입하며 규슈 일대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죠.



IMG_3316



안타깝게도 당시 1살이었던 아이(우리나라 나이로 2세)가 어머니와 목숨을 잃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IMG_3318



쩝 ...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등진 아이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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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도 많고 피해액도 컸었던 당시 일본이죠.



제가 2018년 7월 첫째 주 평일에 후쿠오카로 놀러 갔습니다. 당시에도 호우가 예고되어 있었기에 텔레비전을 키면 이런 자연재해와 관련된 방송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7월 초면 비수기 막바지라 여행가기엔 좋은데, 이때 일본은 날씨가 덥고 소나기도 잦습니다.


텐진 일본 이치란 라멘 후쿠오카 본점, 혼자 여행 1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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