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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네왔능가 생태탕집 가격, 공덕 소담길 (백종원 골목식당)
무더운 여름에 이열치열할겸 생태탕집에서 맛있는 탕을 먹고 왔습니다. 거기는 백종원 골목식당의 공덕 소담길편에서 나왔던 "오자네왔능가"였습니다. 솜씨 좋은 할머니 사장님께서 만든 것으로 백종원 대표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곳이네요.
오자네왔능가 주소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242-46 1층(02-749-9457)이며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태탕 1인분 : 12,000원
갈치조림 1인분 : 10,000원
자반 갈치조림 1인분 : 10,000원
저녁메뉴 뽈찜 : 中 39,000원, 大 49,000원
모든 메뉴 포장도 되니 집에서 편하게 드셔도 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포장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20분 사이?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다른 분들 포장하는 거 신경 안 쓰고 맛있게 먹기만 해서 자세하진 않네요.
이어서 영업 시간도 아래와 같습니다.
오자네왔능가 영업 시간
시작 : 오전 12시
종료 : 오후 10시
저녁 준비 시간 : 오후 3시~5시
일요일 휴무
즉, 가게에서 식사하려면 12시~3시, 5시~10시 사이입니다. 브레이킹 타임에 걸리지 마시고 영업 시간 잘 맞춰 가세요.
저는 오전 11시에 도착해 1시간쯤 기다려 식사했습니다. 생태탕 2인분을 시켜 먹었습니다.
메뉴가 훌륭하다 보니 제가 사랑하는 처음처럼 한 병과 밑반찬을 먼저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식당들 요즘 밑반찬이 달거나 짜거나 둘 중 하난데요. 오자네왔능가 밑반찬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조미료를 아예 안 쓰시는지 맛도 정갈하니 깔끔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집에서 조미료 전혀 쓰지 않으셔서 저는 조미료 많이든 음식 먹으면 헛구역질까지 나오거든요. 근데 어머니가 해준 반찬처럼 정말 깔끔해요.
한 10~15분 정도 기다리면 생태탕 2인분이 나옵니다. 생물 요리라 그런지 국물도 맑고 아주 약간 칼칼해요. 매운 음식 좋아하는 분들은 미리 맵게 해달라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매운 거 잘 못 먹는 제가 아주 조금 칼칼하다고 느꼈으니깐요.
오자네왔능가 생태탕이 식욕을 자극하는 게 뭐냐면 비주얼입니다. 아래 사진 보시죠.
꼬리, 머리만 잘린 생물 한 마리가 그대로 들어갑니다. 겉과 안이 골고루 익어서 식감도 아주 좋아요. 낮에 방문하셔도 소주 한 잔 즐길 여유는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소주 한 잔에 캬~ 정말 환상입니다.
2인분이라 용량 맞추느라 생태 토막도 들어가있는데요. 저 하얀 속살 보세요. 그냥 봐도 군침이 줄줄 흐릅니다.
마지막으로, 오자네왔능가 가게 방문 시 아래 사진처럼 박스가 쌓여있는 곳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지금도 손님이 많을테니 굳이 기다리는 줄 안 찾으셔도 될겁니다.
백종원 대표의 솔루션을 받게 개선된 음식점이 아니라, 원래부터 맛집이었던 곳이라 큰 기대하고 갔었습니다. 그 기대를 충분히 채우고도 남을 생태탕 가게입니다. 주소, 가격, 영업시간은 맨 위에 적어놨으니 참고하여 꼭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오자네왔능가 생태탕집 가격, 영업시간 공덕 소담길 (백종원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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