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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장스시 난바 중앙점 맛있었음 - 와사비 테러 없어요

일본 오사카 大阪

by 여행꿀팁러 2019. 5. 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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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역 근처에 있는 맛집 중 하나인데요.


와사비 테러로 오사카 시장스시 이미지가 많이 안 좋은데, 저는 전혀 느끼질 못했네요. 그냥 맛있게, 남들처럼 평범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오사카 시장스시는 찾기 쉬운 게 저녁에 가만 간판이 유독 눈에 띕니다. 위에 사진에도 보이듯 영롱한 불빛이 사람들 시선을 끌어요. 그래서 먹거리 맛집 중 찾기 쉬운 편입니다.





가게 앞에 초밥 종류와 가격이 나옵니다.


저는 일단 들어가서 다찌에 앉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보면 한꺼번에 10개 20개 한꺼번에 시켜 먹는데, 일본 사람들 지켜보니깐 한두개씩 따로 시켜 먹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먹고 싶을 때 한두개 시켜 먹었네요.


오사카 시장스시 마실 것 메뉴판오사카 시장스시 마실 것 메뉴판



들어가서 제가 좋아하는 소주. 미즈와리랑 로크도 많이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맥주 무슨 맛인진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소주가 더 낫네요. 저는.


술 안 들어갈 땐 레몬 사와 한 잔도 좋고요.


먼저 주문한 건, 단새우와 도미입니다.





  • 단새우 AMAEBI 280엔
  • 도미 TAI 380엔





스이마셍~ 타이 오네가이시마스~ 하면 저렇게 2개씩 줍니다.

제 왼쪽에 혼자 방문한 일본 남자가 있었어요. 10~15분 사이에 이렇게 하나씩 주문하면서 술을 한 잔씩 하더군요. 저도 이날 똑같이 따라했습니다!!


어쨌든, 와사비 테러 걱정 전혀 없었고, 비린내도 없었고 그냥 맛있는 새우, 맛있는 도미였네요.


아래는 시장시스 중앙점 내부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실장님이라 부르는 분들이 부지런히 초밥을 만들고 계십니다.





제가 앉은 다찌 자리에서 정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초밥 재료들이 유리 넘어 보이고, 술들이 보이네요. 제가 알기론 대부분이 쇼추로 미즈와리나 로크로 마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자세한 건 모르겠고 ㅎㅎ 아래 나온 가격은 한 잔 기준이겠죠.





생선 그림에 초밥 이름, 가격이 보입니다. 이런 거 귀여워요 ㅋ





제 자리 바로 뒤가 화장실이었는데, 화장실은 지하 1층이었습니다. 나름대로 반전이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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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먹은 건 새조개.


새조개 TORIGAI 350엔




원래 조개 젓갈류 좋아하는데 오사카 시장스시 중앙점에서 제일 맛있던 초밥입니다.





조개 위에 바른 양념이 달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안 달았어요.





그러고 보니 쇼추 사진을 안 찍었군요.

이날 로크 한 잔, 미즈와리 한 잔, 일본에 새로 출시한 술 한 병, 이렇게 마셨는데 ... 아쉽군요.





다음은 줄전갱이 SHIMAAJI 380엔

AA가 연이어 붙어있으니 시마지가 아니라 시마아지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먹거리!!! 먹거리!!! 지금도 먹고 싶다!!!



아 .... 전갱이에는 와사비가 조금 더 들어가서 약간 매웠네요.


콧구멍이 뜨거웠었네요. 전갱이 자체에 비린내가 조금나서 그랬나 봅니다. 쏘쏘~ 그래도 괜찮았어요.


아래는 일본에 새로 나온 술인데, 왼쪽에 앉은 일본 남자가 혼자와서 마시길래 따라서 마셔봤습니다.





아 이거 괜히 마셨네요. 옆에 일본 남자 괜히 따라했음 ㅋㅋ 오사카 시장스시에서 마신 것 중 제일 맛 없었네요.



시장스시 체인점 리스트 총 8곳이네요



300ml에 800엔이라니 ... 가격이 싼 편이라 크게 맛있는 술은 아니겠다 싶었는데, 진짜로 맛있진 않았네요.


아무래도 일본 소주를 좋아하는 취향이다 보니 밋밋해서 별로 였습니다. 차라리 로크나 미즈와리를 한 잔 더 마셨을 걸 ...





여자친구는 느끼해서 싫어하는 연어알.


혼자 여행간 거라 부담없이 먹어봤네요.


연어알 IKURA 400엔






연어알 자체에서 나오는 느끼함과 비릿한 맛은 당연히 있습니다. 알면서 먹는 건데 못 먹을 정도로 불쾌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연어알 톡톡 터지는 식감 괜찮았네요.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전갱이. 줄전갱이 괜찮아서 그냥 전갱이로 먹어봤네요.


전갱이 AJI 200엔





줄전갱이랑은 생긴 게 다르네요. 역시 줄전갱이처럼 쏘쏘 괜찮았습니다.





제 오른쪽에 앉아 있던 대만 부부가 먼저 일어나고 저 역시 일어났네요.


오후 9시 30분이 넘었음 ... 헐 ... 8시쯤 왔던 거 같은데 시간 참 잘 흐르네요.


이날은 화요일 평일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찌엔 손님이 별로 없었고 안쪽에 단체 손님들 많았습니다.





오사카 스시 맛집 찾으신다면 난바역 오사카 시장스시 추천합니다. 맛 좋고 깔끔해요.


아래는 메뉴판 찍어놓고 정작 초밥은 안 찍은 초밥 3개 ...









오사카 맛집 찾으시면 중앙점 가보세요.


평범한 가격대이면서 맛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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