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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쁘숑 위즈파크 맛집, 수원빵집 중 최고!
위즈파크 야구장에서 매번 치맥 하다 보면, 가끔은 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특히, 오후 2시 경기라면.... 맥주가 부담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추천하고픈 곳이 쁘숑이라는 수원빵집입니다.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빵의 종류도 많고 맛도 있다는 것입니다.
버스로 이동할 때를 기준으로 하면, "KT수원지사.국민연금북수원지점" 정류장 근처인데요. 이곳을 자주 지나가는 분들은 아래 지도만 봐도 쁘숑이 어딘지 금방 아실 겁니다.
사거리 코너에 있는 수원빵집이라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근처 가게들은 밝은 톤의 페인트를 썼는데, 이곳만 검은 톤의 페인트로 꾸며놔서 눈에도 잘 띄어요. 위즈파크에서 멀지도 않고요.
요즘엔 팥빙수 할인 판매도 하네요. 위즈 파크 바로 앞에 파리바게뜨가 있긴 한데, 왠지 모르게 좀 비싸더라고요. 체감상, 제가 사는 동네의 파리바게뜨 보다 한... 300~500원 정도는 비싸다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빵 크기가 좀... 작아요... 이상하죠? 그래서 야구장 바로 앞에 있는 파리바게뜨는 잘 안 갑니다.
아래 사진들은 수원빵집 쁘숑에서 찍은 것입니다. 바삭한 빵 안에 슈크림이 들어있는 걸 좋아하는 여자 친구 때문에 빵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커다란 홈런볼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걸 많이 사봤습니다.
3개에 천원인데, 3천 원 주면 1개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의 맨 왼쪽, 맨 위에 있는 겁니다.
이렇게 생긴 건데, 잘 먹어야 해요. 안에 있는 슈크림이 쏟아지면.... 쏟아지면.... 이렇게 됩니다. 잘 지워지지도 않아요...ㅠ 쁘숑 빵이 맛있어서 안 먹을 수도 없고요. ㅠㅠ
<위즈파크에서 발생한 사고>
아래 사진은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딱!!! 보이는 빵들입니다. 종류도 많고 색도 예뻐요. 그래서 눈에 확 띕니다. 저는 2,000원짜리 블루베리 파이가 맛있더라고요.
바로 옆으로 와보면 레몬파이랑 호두 파이가 보여요. 생레몬 파이 아래에 보면 신제품이라고 쓰여있죠? 여기 수원빵집 쁘숑 메뉴가 간간이 바뀝니다.
그래서 좋아요.
더 옆으로 와보면 쁘숑의 조금 더 큰 빵들이 보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마늘 스틱은 아주 부드러워요. 파리바게뜨에서 파는 것보다 조금 작은데 맛은 안 떨어집니다. ㅎㅎ
아래 위즈파크 맛집, 쁘숑의 시커먼 쇼콜라 클래식도 맛있습니다. 단점은, ... 자꾸 땡겨서 금방 먹어버린다는 것?????
창가에도 큰 빵들이 있는데, 사장님이 전라도 분이셔서 그런지, 전라도 특산물로 만든 빵들이 간간이 나옵니다. 일반 빵집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빵들이죠.
저는 확~ 땡기지 않아서 사 본 적은 없는데, 다음번엔 사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야구장과의 거리인데요. 쁘숑 앞에 서 있으면 수원종합운동장(수원 FC 홈구장)도 보일 정도로 멀진 않아요. 여자친구랑 20분 정도만 걸으면 위즈파크에 도착합니다. 결코, 멀지 않아요.
쁘숑에서 야구장으로 걸어오다 보면 동네 마트도 몇 개 보이는데 이런 곳도 꼭 들러 보세요. 캔맥주 500mL 천원, 생수 1.6리터 천원, 딸기 한 박스 2천 원 등등, 은근히 근처 물가가 많이 싸요.
가족끼리 야구장을 가거나, 여러 명이 모여서 함께 이동할 땐, 위즈파크 근처의 편의점보단, 이 근처 동네 마트를 들러 보시는 게 더 낫겠어요.
아무튼, 위즈파크 근처에서만 음식을 살 게 아니라 근처의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ps. 저는 주로 62-1번 버스로 이동합니다. 재작년(2015)까지만 해도 위팍을 지나 쁘숑으로 향했습니다만, 올해(2016)부터 노선이 바뀌어 쁘숑을 지나 위팍을 향합니다. 덕분에 조금 더 편해졌네요. 어차피 가는 길에 들르면 되니깐요.
수원 쁘숑 위즈파크 맛집, 수원빵집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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